▒ 차 례 ▒


-나누는 글
01.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02. 예수는 나의 힘이요
03.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04. 주 달려 죽은 십자가
05. 예수 나를 위하여
06. 묘한 세상 주시고
07. 십자가 군병들아
08. 십자가 그늘 밑에
09. 죄짐 맡은 우리 구주
10. 너 예수께 조용히 나가
11. 하나님의 나팔소리
12. 주 음성 외에는
13.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14. 너 근심 걱정 말아라
15. 오랫동안 기다리던
16. 내게 있는 모든 것을
17. 참 아름다와라
18. 아 하나님의 은혜로
19.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특송 반주용
20. 내 주를 가까이
21. 주 예수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22. 목마른 사슴 23. 예수 사랑하심은
24. 하늘 가는 밝은 길이
*특별 연주용
25. 주 없이 살 수 없네
26.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페달링

▒ 책소개 ▒


4성부를 벗어난 찬송가 반주,
새로운 찬양으로 거듭나다

교회에서 피아노로 반주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꼭 찬송가에 있는 악보대로 쳐야 하나? 회중이 부르는 4성부와 똑같지 않은 선율적으로 화성적으로 다른 시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지만 마음처럼 반주를 만들어내는 것이 쉽지 않다. 피아노 반주자의 연주도 예배의 한 부분이고 방법이다. 예배반주에 있어 찬송가의 역할과 음악적인 새로운 시도를 함께 풀어내보고자 하거나, 자신이 가진 기술과 은사를 계발하며 예배를 드리고자 하는 이들에게 찬송가 즉흥연주곡집은 적합한 가치를 지닌다. 김준희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서울음대와 15년의 미국 유학생활에서 인정받은 피아니스트로서, 현재 교회에서 예배반주자로 섬기고 있으며 천안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의 음악적 자질과 신앙심으로 엮어낸 이번 악보집은, 예배반주와 연주용으로 편곡한 찬송가 26곡이 실려 있으며, 반주패턴은 다른 곡에서도 응용 가능하다. 예배반주자의 입장을 잘 헤아려, 각 곡마다 연주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팁을 달고, 한국 연주자들이 많이 잘못 다루는 페달링에 관한 정보를 부록으로 실었다. 예솔홈페이지 책소개에서 악보집에 실린 곡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즉흥연주라고 해서 손만 달려 나가면 안 된다. 머리가 같이 가주어야 한다. 음악의 실제와 이론, 양쪽을 다 겸비한 김준희는 그 밸런스를 잘 유지한다. 찬송가에 대한 그의 애정까지도 읽혀지는 찬송가 즉흥연주곡집은 우리 교회음악의 눈높이를 잘 재고 있는 맞춤형 반주곡집이다. 이건용(작곡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교회 안에는 잘 연마된 훌륭한 피아니스트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며 자유롭게 찬송가 반주를 하는 이들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상황에 2부 예배 반주를 맡으신 피아니스트 김준희 선생의 찬송가 즉흥연주곡집 출간은 크게 환영할 일이다. 김준희 선생 자신은 겸손하고 조용하신 분이지만 그의 연주에서는 무어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내면의 자신감과 독특한 힘과 영성이 느껴진다. 그래서 나는 그 분의 신앙적 인품뿐만 아니라 그의 연주를 대단히 좋아한다. 그의 곡들이 교회 안팎에서 널리 연주되어 한국과 세계교회에 깊은 은혜를 끼치길 소원한다. 김상복(할렐루야 교회 담임목사)